- 충남 도내 상담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등 예방지도자 36명 대상
▲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지도자 양성교육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청소년진흥원) |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21일(목)~22일(금) 이틀간 충남 도내 상담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등 36여명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지도자 양성교육」(이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 2018년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약 132만여명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결과에서도 청소년 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은 14만 421명, 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은 12만 840명으로 조사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전년도 조사 결과 대비 0.9% 상승한 수치이다(여성가족부).
이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에 전문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 게임문화의 이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이해와 진단검사 활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교육으로 양성된 예방지도자는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집단프로그램,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재교육과 실습 및 다양한 회의 등으로 전문지도자로의 충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진종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예방지도자들이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청소년들을 함께 발굴하고 과다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으며, 본 센터에서도 예방지도자들의 역량강화 및 활발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치료비 지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041-1388로 문의하면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cnyout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