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벗 동아리 2개 분야 참가, 금 1 은 1 동 1개 수상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의 ‘컴벗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4월 1일(월)부터 4월 5일(금)까지 열린 ‘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웹 디자인 분야에서 모효진(정보처리과 2학년) 학생이 금상, 정보기술 분야에서 임정아(정보처리과 2학년) 학생이 은상, 가고은(정보처리과 2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천안상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46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278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상의 직업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도교사 이향주 교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컴벗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실하고, 우수한 능력을 지닌 학생들이다. 대회 준비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 기특하다. 올해 이어지는 기능경기대회와 상업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김상엽 교장은 “열정과 꾸준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기능경기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컴벗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태안여자고등학교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직업 교육을 위한 인공 지능 활용 수업, 1인 1자격증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컴벗 동아리는 전담 교사와 함께 정보 활용, 그래픽, 웹 개발 등의 분야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능영재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많은 활약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태안여고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능 영재반(컴벗 동아리), 공무원·공기업 동아리, 충무인품인증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직업 교육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태안여고는 ‘바른 인성과 능력을 지닌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 지표로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교육을 위해 모든 교육 공동체가 활발히 소통·협력하고 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