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로보케어에서 인지훈련 로봇 전달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영)은 지난 20일(금), ㈜로보케어(대표이사 문전일)로 부터 탁상형 정서·신체·인지 돌봄로봇 ‘보미1’을 후원(약 800만 원 상당, 1대)받았다.

‘보미1’은 고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고령자 및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두뇌 향상 콘텐츠와 일상적인 활동 지원,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인터랙티브 블록을 활용한 활동으로 10개의 블록 화면이 콘텐츠에 따라 변하며, 손을 이용해 터치하거나 붙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소근육 운동도 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와 움직임을 통한 리액션으로 상호작용한다.

로보케어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호영 관장은 “스마트기기를 통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기 시작했다. 다만 워낙 고가의 기계로 사회복지기관에서 마련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처럼 후원을 통해 복지관에 선보이게 되어 감사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