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간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야간개장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춘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1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단풍나무숲길을 걸으며 독립운동가의 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어록을 활용한 △야간조명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된다. 그 외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및 드론쇼 △가을힐링 음악회 및 버스킹 공연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 △먹거리부스 및 셀프포토부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의 양쪽으로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약 3.2km의 붉은 터널을 이루는 가을 명소이다. 성인 걸음 기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에 역사와 힐링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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