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존감 향상 칭찬 프로젝트 운영으로 주도성 키워
태안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윤희암)는 9월 27일(금) ~ 9월 28일(토) 동안 학생 자치회 및 수업 활동 도우미 3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박 2일 리더십 성장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만리포고의 2024학년도 학교 역점사업인 「자존감 향상 칭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7일(금)의 1교시 ‘수업성장 마당’ 시간은 합덕고 김도경 진로교사를 초빙해 ‘주도적 수업 참여로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우리’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적극적으로 수업 활동에 참여하는 태도와 탐구 정신이 학교생활기록부의 탄탄한 기반이 됨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 ‘밥상머리 우정’ 시간은 학급별로 담임 선생님과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손수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사제지간과 친구 간에 두터운 우정을 다졌다.
3교시 ‘협력성장 마당’ 시간은 태안고 임진호 교사를 초빙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스파게티 탑 쌓기, 배구공 프리킥, 꼬리잡기 등 선후배, 친구, 사제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다.
4교시 ‘진로성장 마당’ 시간은 ‘나의 꿈을 꽃 피우는 학교생활’을 주제로 토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모여 앉아, 수업안에서의 ‘나’의 역할을 성찰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 교사, 학교의 역할을 고민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금연을 약속하는 ‘우리들의 다짐 선언’을 진행했다. 이후 28일(토)은 사제동행 아침 운동, 소감문 쓰기 활동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나연 학생회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자치회 임원들 간 소통과 협력, 공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1박 2일 동안 선후배, 친구들과 함께한 자기 성장 체험활동은 매우 즐겁고 유익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도움을 주시고 우리의 꿈을 응원해 주신 교직원분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만리포고 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이 더욱 커졌으며, 후속 활동으로 진행될 칭찬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학생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윤희암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촉진해 만리포고등학교를 온화와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