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 할아버지 손주 왔어요!
당진 초락초등학교(교장 성정순)는 지난 2일 초락도리 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버이날 기념의 일환으로 유치원에서 6학년까지 총 34명의 원아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초락도리 어르신들에게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과 떡과 음료수을 전달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은 동네 손주들을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환경 동아리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수세미를 회장님께 전달하고, 학생들이 ‘아리랑, 어머님 은혜, 삼보’ 곡을 연주하여, 어르신들의 호응하는 박수에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더 흥겹게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다.
전교생이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건강하세요”라는 합창을 끝으로 초락 아이들은 동네 손주의 자부심과 더불어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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