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특산물 호두과자와 건강식품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 기원
온세상열린봉사단(회장 맹성재, 이하 봉사단) 임원들이 4월 24일 부여군 외산면에 소재한 만수노인복지원(이사장 정재권)을 방문해 입주해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맹성재 회장과 서석근 고문을 비롯한 봉사단 임원들은 호두과자 100박스와 건강식품 등 선물을 한아름 안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복지원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이어 봉사단 맹 회장은 정재권(만수노인복지원 이사장), 정인채(새시대노인회 논산시지회장), 김철웅(국제연맹합기도문무관 총재), 정찬성(전 한서대대학원장)을 고문으로, 전종관(공주고도육성세계유산관리주민협 기획조정위원장)을 특별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정재권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온세상열린봉사단이 방문해 주셔서 매우 반갑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과자와 건강식품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봉사단 맹성재 회장은 “저희 온세상 열린봉사단이 지난해 12월 29일 발기인대회를 가지고 매달 한 번씩 의미있는 사업이나 활동을 계획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평일이라 회원들이 많이 못 오셨는데 저희 온세상 열린봉사단은 앞으로도 그 이름에 걸맞게 사랑의 봉사를 펼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함께한 임원들을 일일이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부여군 외산면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만수노인복지원은 1991년부터 충청남도 최초의 노인요양시설로 오랫동안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의 터전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동으로는 백마강과 낙화암, 서로는 대천해수욕장과 보령호, 북으로는 칠갑산을 위시하여 천년고찰인 무량사가 있는 천혜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만수노인복지원 초입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멋진 무궁화 가로수길과 건물이 어우러져 있는 넓은 정원과 텃밭이다. 그 주위로는 아미산과 만수산이 병풍처럼 아름답게 둘러싸여 있어 양지 바르고 햇살이 가득 담겨져 있는 아늑한 풍광이 노후의 삶을 여유롭고 따뜻하게 가꾸어 갈 수 있게 해준다.
아늑한 풍광의 복지원에서 정재권 이사장은 경노의 정신, 효친의 정신, 봉양의 정신이란 원훈을 바탕으로 오늘도 어르신들을 돌봐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