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문화 감수성 증진 향상 노력에 매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6일 광명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6명은 이날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시지회 소속 허정자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켰다.
보령지역은 해마다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학생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 구성원들간 다문화 수용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보령교육지원청은 올해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시지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5교 29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에게는 판다를 주제로 중국과의 문화 연관성을 이해하고 타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에게는 결혼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이주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해와 포용의 마음을 신장시킬 방안이다.
백정현 교육장은 “보령교육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문화교육에 힘쓴다면 상호문화역량 함양을 통해 사회통합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개방성과 통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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