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더불어민주당(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의 승리캠프는 파란 물결 유세단과 함께 28일 오전 7시 백석수협사거리(서북구 백석동 9-2)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출정식에는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들, 지지자들 그리고 시민들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그동안 경선에 참여했던 이규희, 김미화, 김영수, 박기일 예비후보도 참석해 완벽한 '원팀'을 자랑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했다.
정병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의 사회로 출정식 개회 및 주요 참석자들 소개, 파란 물결 유세단 율동, 선대위 관계자들의 지지연설과 이재관 후보의 연설, 마지막 기념촬영 순서를 끝으로 이재관의 “필승캠프 파란 물결 유세단 출정식”을 마쳤다.
이재관 후보는 출정식 연설에서 요즘 윤석열 정권을 보면, 모든 분야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외교는 굴종외교, 경제는 다시 무너지고 있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오르고, 소상공인 이자 폭탄에다 청년 일자리와 노인복지는 방치되고 있다. 기후문제와 인구절벽 문제는 아예 대책조차 없고, 온통 정치권에 검사들을 배치하여 압수수색으로 공포정치를 조성하고 있는 이 현실이 비참하다”라며,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이 정권에서 아예 내팽개쳐진 상태이며, 며칠 전 전국을 강타한 대파 한 단에 875원 사건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역설하였다.
이재관 후보는 “앞으로 정치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중심으로 할 것이며,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출정식 연설에서 “이 정권에서 가혹한 2년을 견뎠다. 3년은 더는 못 견디겠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가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여기서 멈추냐의 중대 기로에 선 선거이다"라고 말하고,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해서 나라를 바로 세워 달라”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중앙고와 성균관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청와대 행정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 대전시.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이선민 기자 cm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