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동요·동시 낭송으로 마음 풍요로움 가져
▲ 우리말 동요·동시 낭송 모습(사진제공 : 쌍룡초등학교) |
아산 쌍룡초등학교는 지난 주 5월 16일(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동요·동시 낭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아름다운 우리 말로 이루어진 동요와 동시를 담은 책자를 만들어 주 3회(화, 목, 금)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 12시 50분이 되면 자리에 앉아 수업시간 전 10분 동안 함께 동요를 부르고 동시를 낭송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방송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비대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방송부원들이 각 교실에 동요영상을 송출하여 각 반의 학생들이 함께 부르고 대표학생이 동시를 한 구절씩 낭송하면 학생들이 큰 목소리로 따라 낭송하였다.
5월 20일(금) 오늘은 ‘넌 할 수있어’라는 동요와 ‘호박꽃 초롱’이라는 동시를 함께 부르고 낭송해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혼자 동시를 읽거나 음악시간과 국어시간에 반에서만 했던 동요와 시를 전교생이 함께하니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 방송반 진행 모습(사진제공 : 쌍룡초등학교) |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부 학생은 “우리가 방송을 만들고 진행도 하고 그것을 각 반에서 전교생이 따라 부르니 정말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해했다.
쌍룡초 교장은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우리말로 이뤄진 동요와 동시를 함께 낭송해보는 이 시간이 참 뜻깊다”라면서, “점심시간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큰 자양분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저작권자 © 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