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통해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 지속적으로 홍보 다짐
유관순오페라단(단장 정승택)이 창단을 기념하는 한국가곡과 유관순오페라 갈라연주회를 9일 오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공연 1부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주은혜, 소프라노 김은실, 소프라노 이승연, 소프라노 신정혜, 바리톤 김일환, 테너 김준모가 한국가곡들을 열창했다.
공연 2부는 유관순 오페라의 갈라 연주로 1, 2, 3막에 걸쳐 유관순 열사의 의연한 만세운동 주도, 부모를 포함한 만세운동 참가자들에 대한 일제의 무자비한 학살, 모진 고문으로 순국하기까지의 열사의 당당한 자세 등을 담은 공연은 청중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적셨다.
▲ 정승택 단장의 인사말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를 회장으로 이끌고 있는 정승택 단장은 “유관순 열사의 자주독립과 애국애족 정신을 음악을 통해서 널리 알리고자 유관순오페라단을 창단하였습니다”라며, “내년에도 오페라 공연과 갈라연주회, 일반 노래 공연을 담은 순회연주를 통해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한국가곡과 유관순오페라 갈라연주회 공연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 공연 후 출연자들 인사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김용부 기자 cm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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