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힘내라 대한민국의 응원 메시지 담아
▲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정신 기리는 생생문화재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은 천안 목천에서 출생하시고 평생 조국의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 생생문화재 ‘동리골에 피어나는 대동세상’을 11일 저녁 목천에 소재한 선생의 생가지에서 펼쳤다.
선생께서 평소 즐겨 쓰셨던 휘호인 산류천석 문화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천안문화재단의 이성규 대표와 김진철 국장, 시청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시민들이 참석해 석오 선생의 활동과 업적,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범 이사장의 기획,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복면가왕, 격동을 노래하다, 육수희, 배해진의 바순, 오카리나 공연 독립이여 어서오라, 생동감크루의 비보잉 겨레의 숨결이여, 가수 소명의 힘내라 대한민국, 퓨전국악 퀸의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우천 날씨로 일부 공연은 무대에 올려지지 못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충남유산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었다.
▲ 정기범 이사장의 인사말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행사를 주관한 정기범 이사장은 “우리고장 천안에서 태어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석오 이동녕 선생은 국권을 상실한 일제 치하에서도 희밍을 잃지 않고 ‘산류천석’이란 글귀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독립을 소망하였습니다. 오늘에 사는 우리들도 산에서 흐르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산류천석의 정신으로 인내하고 단결하여 이 어려운 시국을 함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1869년 천안에서 태어나 독립협회 참여, 서전서숙 설립, 신민회,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 이후 임시정부를 조직해 임시의정원의 초대 의장(현 국회의장 해당)으로 선임, 이후 임시정부를 이끌다가 아쉽게도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0년 중국 쓰촨성 치장에서 돌아가셨으며 현재 효창원에 유해가 모셔져 있다.
▲ 생생문화재 모습 1 (사진 : 김용부 기자) |
▲ 생생문화재 모습 2 (사진 : 김용부 기자) |
▲ 생생문화재 모습 3 (사진 : 김용부 기자) |
▲ 생생문화재 모습 4 (사진 : 김용부 기자) |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