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 시각탁구 등 14개 종목에 선수단 약 400여 명 참여
제18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5월 3일(금) 청양군 일원(공설운동장, 관내 볼링장, 백세건강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충청남도 내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지난 2007년 첫 개최에 이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는 14개 시·군별 선수단 규모에 맞춰 연합팀 형식의 대회로 변경되어 운영된다. 또한 신인 선수, 우수 선수상, 열정 선수상 제도를 신설하여 생활체육 및 전문 체육선수의 체계적인 관리에도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되는 종목으로는 육상-트랙 3종목(100M, 70세 이상 100M, 400M 계주), 육상-필드 2종목(제자리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골볼링, 볼링, 쇼다운, 한궁, 줄다리기, 터링, 파크골프 총 1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박재흥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체육행사를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에서도 어렵지 않게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선민 기자 cm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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