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로 다시 부르는 그날의 함성’
유관순애국시단(회장 한민교, 대표 성재경)은 아우내만세운동(1919)을 기리는 제106회 정기애국詩낭송 행사를 1일 병천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했다.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만세운동 현장에서 순국하신 열아홉분 영령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는 이날 행사에는 문진석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신순옥 도의원, 강성기 시의원, 박긍호 병천면장, 송명숙 천안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한상경 아우내미래포럼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색소폰(이정욱), 구연동화(장복희)로 식전행사 문을 연 1부 행사는 윤주남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정준갑 명예부회장), 감사패 수여, 인사말(한민교 회장), 축사, 시낭송(성재경·안삼례), 성악(조예은 소프라노), 무용(공금석·김군제), 유관순 노래(한빛·이솝어린이 일동),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이정수 이사가 진행한 2부 시낭송&공연은 심재은, 정고은(늘해랑학교), 장대산·최승빈(천안중), 지아림(병천고), 최영은의 시낭송, 육수희의 오카리나연주, 캔디(병천중)의 댄스, 한빛·이솝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이수연·서주현·장충근의 민요, 이송현의 가요, 공경자·노방순·석민주의 장구난타로 진행됐다.
한민교 회장은 “금일 제106회 정기애국詩낭송과 제73주년 6.25 사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렇게 행사를 치르게되어 영광입니다. 저희 유관순애국시단은 매월 1일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지역에 알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는 여러 학교에서 학생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용부 기자 cm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