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또래문화 확산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모습 1 (사진제공 : 서일고등학교) |
서산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9월 15일(수) 등굣길에 ‘따뜻한 또래, 민감도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 3학년 가** 외 20명(또래상담동아리)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피켓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모습 2 (사진제공 : 서일고등학교) |
이에 3학년 가** 학생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한 이슈를 자주 접하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며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좋은 또래 상담자가 되어 힘들어 하는 학생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로 많은 친구들이 또래 상담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또, 1학년 김** 학생은 “또래 상담 동아리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나와 또래이다 보니 나의 상황에 더욱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힘든 부분이 생긴다면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자가 학교 내 폭력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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