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우마 있는 우리 아이, 어떻게 훈육할까?’ 저자 직강
▲ 청소년 트라우마 공개 특강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청소년진흥원) |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청소년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청소년 트라우마 공개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개특강은 ‘트라우마 있는 우리아이 어떻게 훈육할까?’의 저자 민경미(미국 현지 유아특수교육) 교사와 함께 온라인(ZOOM) 및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트라우마로 인해 행동 및 뇌(생리), 정서,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현될 수 있는 문제 행동에 대한 안내를 통해 청소년 트라우마의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이러한 청소년을 도와줄 수 있는 노하우를 학부모 및 지역주민,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되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참가자는 “우리가 흔히 문제라고 말하는 청소년의 행동들이 어쩌면 트라우마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고, 이러한 신호를 보일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영의 원장은 “이번 특강이 트라우마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행동으로 표현되는지 이해를 높이는 특강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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