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편의 유래와 의미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 가져
▲ 송편만들기 체험 참여 모습 (사진제공 : 대기초등학교) |
태안 대기초등학교(교장 권중기)에서는 지난 11일(수)에 유치원, 1, 2학년 34명은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송편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을계절학교를 운영했는데 첫째 날 김현철과 함께하는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관람을 하며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공방에서 냅킨아트를 활용하여 나만의 쟁반을 만들면서 배움의 가치를 이해하고 배움과 삶이 연계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진행된 송편 만들기 시간에는 송편의 유래에 대해 전해 들으며 학생들은 송편이 왜 반달모양인지 알고 흥미로워 했다. 또한 반달모양 송편뿐 아니라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모양의 송편을 창의적으로 만들며 학생들은 즐거워하며 뿌듯함에 미소가 넘쳤다.
송편을 빚은 후 시식시간에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더욱 맛있고 즐거워요. 추석에도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송편을 빚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그리고 송편의 유래와 의미에 대하여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권중기 교장은 “이번 가을계절학교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게 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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