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의결기구로서의 위상 확립 위해 최선 다짐
천안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박정규)가 3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임 조경호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박정규 회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에는 박상돈 시장, 김행금 시의장, 유제국 부의장, 엄소영, 이종만, 장혁, 박종갑 시의원, 김영춘 전 공주대부총장 등 내빈과 3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 격려했다.
행사는 오승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박상길 수석부회장), 이임사, 취임사, 감사패 수여, 축사(박상돈 시장, 김행금 시의장), 신임 임원진 소개, 축하케 커팅으로 진행되었다.
박상돈 시장은 조경호 이임회장, 윤길상 전 사무총장, 권홍주 전 연합회 감사에게 그간의 연합회 활동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정규 취임회장은 “우리 연합회의 목표는 주민자치의 운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각 읍면동의 자치위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나아가 주민자치회가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천안시 주민자치회가 더 높은 도약으로 한 걸음 성장하고 주민 의결기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축사에서 “다들 잘 알고 계시는 사항이지만 주민자치라는 것은 원래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기본조직입니다”라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함께 모아 더 살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어 가는 데 마음과 뜻을 함께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임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박상길, 부회장 정명섭, 박영숙, 사무총장 오승준, 재무 최윤희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박정규 회장을 보좌하는 집행진을 구성했다.
정인혁 촬영·편집 cm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