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대상, 마음속의 나비를 찾는 아름다운 동행!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충남지부(지부장 이순세)는 2024년 8월 2일(금), 서산시가 후원하고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충남지부협의회 서산보호위원회(이하 ‘서산보호위원회’)가 주최하여 ‘보호관찰 수강명령 청소년 대상자 아로마테라피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서산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레몬트리의천연생활’ 이지온 대표를 강사로 하여 청소년 16명, 서산보호위원회 손안수 회장을 비롯하여 보호위원 8명과 직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감정 조절능력을 키워, 범죄경력이 있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 순조롭게 적응하며 나아가 범죄를 예방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을 사용하여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대체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정신적인 작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신경안정, 스트레스 완화, 불안감 저감 및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A는 “감정향수 만들기 수업을 통해 제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향기를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하게 안정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서산보호위원회 손안수 회장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데 익숙하지가 않다”라며, “오늘 수업처럼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관리하는데 어른들의 역할이 크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 및 사회적응에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서산시와 서산보호위원회는 지역사회 청소년 범죄예방 및 사회적응을 위해 수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결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청소년을 비롯하여 성인 범죄문제에도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선민 기자 cm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