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소 초록 급식'으로 친환경 학교 급식 문화 조성
▲ 저탄소 초록급식의 날 운영 모습(사진제공 : 규암초등학교) |
부여 규암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저탄소 초록급식의 날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실시하는 '저탄소 초록급식'은 탄소 배출이 많은 고기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콩 등의 식재료와 비건, 친환경,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여 건강과 더불어 환경에도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학교 환경교육 급식이다.
이날 규암초는 올해 마지막 초록급식의 날을 맞아 비건 스테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했다.
또한 급식을 남김없이 먹기 위해 ‘싹싹 쿠폰’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 저탄소 초록급식 안내(사진제공 : 규암초등학교) |
규암초는 초록급식의 날에 친환경 식단 제공 이외에도 ▲4행시 대회 ▲환경 퀴즈대회 ▲초록 캠페인 등 다양한 다른 행사를 병행하여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학중 교장은 “계속될 기후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 식생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초록 급식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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