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속에서 책으로 치유하는 나의 마음
▲ 김지용 작가의 강연 모습(사진제공 : 충남평생교육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길재환)은 9월 20일, 원내 숲 속 무대에서 '치유 살롱, 마음 상담소'라는 주제로 정신과 의사 김지용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마스터 밴드의 숲 속 힐링 공연을 시작으로 김지용 작가의 『어쩌다 정신과 의사』 도서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정신적으로 힘든 일들은 일상에 필연적으로 온다는 점과 함께 ‘마음이 힘들 때에 극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공감을 일으켰다.
특히, ‘마음 상담소’라는 주제에 걸맞게 참여자들이 익명으로 제출한 고민 사연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지며 개인의 마음을 하나씩 살펴보고 처방해 주기도 했다.
담당자는 “자연, 음악, 독서, 이 세 가지는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가장 좋은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 본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과 위로를 받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은 독서의 달 행사로 주제가 있는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말과 글 상담소’를 주제로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 24일에는 어린이 행사로 ‘기차가 출발합니다’ 정호선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cle.cne.go.kr) 또는 문헌정보부(☎629-20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