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순 열사 순국102주년 추모하며 나라사랑과 독립정신 계승 다짐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대표회장 강동복)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 순국102주년을 추모하는 제7회 전국인성문화실천대회 및 태극기거리 준공행사를 아우내실내체육관과 사적지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태흠 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박상돈 시장, 송토영 교육장, 유홍준 노인회장, 홍성현 도의회 부의장과 유성재 도의원, 정도희 시의장과 권오중, 정선희, 장혁 시의원, 충남자유총 김상한 회장, 이창수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 격려했다.
1부 전국인성문화실천대회에서는 열사의 애국정신이 시낭송과 웅변, 글짓기와 미술대회를 통해 참가자 및 관중들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지는 기회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과 엄정한 심사 결과 도지사상은 시낭송 조인숙, 신영애가, 웅변 노찬민, 김성동이 수상했다.
교육감상은 글짓기 윤지호, 조준흠, 이아름이, 웅변 김하연, 전서영, 박현수가, 미술 이채원, 권순찬, 정지안, 류서연이, 지도교사상은 고우리 교사에게 돌아갔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추모각 입구에서 태극기거리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과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유관순 열사 복장의 여학생 10명이 든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태극기거리를 걸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열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조성된 태극기거리는 유관순 열사 생가에서 사적지 관리사무소까지 1.3km의 구간에 태극기봉 365개를 설치함으로써 태극기가 1년 내내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하게 했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가족회원 및 일반회원 등 애국시민들이 성금 8천여만 원을 기금으로 후원했다.
태극기거리추진위측은 앞으로 태극기거리 조성사업을 유관순 열사 사적지 생가 주변은 물론 아우내 장터로까지 확대하여 천안을 독립만세운동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3부 기념식과 준공식은 국민의례, 강동복 회장의 대회사, 이영훈 공동대표의 경과보고, 이성수 이사장의 환영사, 김태흠 지사, 박상돈 시장, 홍문표 국회의원의 축사, 유공자 감사패 증정(김혜경, 이영훈, 임영국, 이정윤, 박윤억 수상), 입상자 시상,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4부의 축하공연은 시낭송,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 가수와 성악가 공연 등으로 행사의 대단원을 내렸다.
행사를 주관한 강동복 회장은 “천안을 만세운동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고, 인성문화 실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쁜 마음입니다”라며, “우리 지역의 애국선열들을 추모하고 후세에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킴으로 천안을 만세운동의 성지로 만드는 일에 기관 단체는 물론 애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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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거리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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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복 회장의 대회사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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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인성문화실천대회 참가자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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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행사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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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인성문화실천대회 참여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김용부 기자 cm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