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학생들의 기능향상과 자신감 향상 위해 진행
▲ 스포츠스태킹 연수 모습(사진제공 : 아산교육지원청) |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 특수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태킹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 아산 특수학급 스포츠스태킹대회' 운영을 위한 교사 사전 연수로 진행된 본 연수는 특수학급 교사들의 스포츠스태킹 지도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장애학생들의 소근육 기능 향상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스포츠스태킹이란 테이블 위에서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스포츠이다.
컵에 몰입해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하는 경기로 흐트러짐 없는 마음가짐과 몸과 마음을 스스로 절제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기 전에 자신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과 도전, 반성과 인내심을 길러준다.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장애학생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많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스포츠스태킹에 대한 관심이 높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는 스포츠스태킹 기본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규칙, 지도 전략, 응용 게임 등을 배우며 특수학급 교사들의 지도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는 스포츠스태킹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집중력과 순발력, 눈·손 협응능력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7월 11일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아산 특수학급 스포츠스태킹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범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운동기능 및 작업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