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과 환경의 가치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 가져
▲ 투호 전통놀이 참여 모습 (사진제공 : 태안초등학교) |
태안초등학교(교장 이광순)에서는 지난 22일(월) 오전에 학생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태안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하는 농업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벼 재배 및 수확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촌 및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농촌의 중요성과 우리가 매일 먹을 쌀을 생산해 주는 농부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전통 농기구인 홀태를 이용하여 벼를 탈곡하는 모습 (사진제공 : 태안초등학교) |
학교로 찾아가는 농부선생님들의 안내하에 10월 중순 잘 여문 친환경 쌀을 수확해 보고, 우리 전통 농기구인 홀태를 이용하여 벼를 탈곡해 보는 체험도 했다.
이후 학교에서는 수확한 곡식을 이용하여 우리의 전통 간식인 인절미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기도 하고, 또 우리나라 전통놀이는 투호와 윷놀이도 함께하며 풍성한 가을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수련활동에 함께한 한 학생은 “다양한 도전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말하고, 다른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숙박형 체험을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수련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광순 교장은 “농촌체험을 통해 가을의 풍성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우리 태안초 학생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라며 응원의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도 태안초등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는 안전하고 배움이 넘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