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수리 및 도배·장판 봉사통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전개
▲ 집수리 봉사활동 후 단체촬영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충남산재장애인협의회(회장 이재학)가 나눔다우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희정)과 16일 아산 영인면에서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세대의 주거를 개선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 세대는 영인면과 행복키움단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차상위계층인 독거어르신 가정은 화장실 변기교체와 세면대 설치 및 타일 교환이 필요했다.
또 한 가정은 어린 자녀들(7세, 8세)과 함께 장모님 댁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환경이 열악한 오래된 집으로 안방과 작은방의 도배 및 장판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유해조 영인면장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명수) 단원 5명, 의용소방대(대장 윤임택) 대원 5명, ㈜낙원 김미화 대표 등이 함께 동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산재장애인협의회 이재학 회장은 “저희가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날씨도 추워오고 코로나로 모든 국민이 큰 어려움 속에 있지만, 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마시고 극복해 나가시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나눔다우리사회적협동조합 조희정 이사장은 “이번에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을 추천받아 도배 장판과 화장실 수리 등 집수리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돕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힘을 합치게 되었고요, 저희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대로 집수리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1 (사진 : 김용부 기자) |
▲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2 (사진 : 김용부 기자) |
▲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자들 모습 (사진 : 김용부 기자) |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