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학교 선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문화 격차 해소 기대
▲ 전래인형극 공연 모습 (사진제공 : 충남서부평생교육원) |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김종신)은 전래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산 팔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부지역 소규모 10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전래인형극으로 만나는 그림책 이야기>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서부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은 전래동화를 각색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래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문화 격차 해소 및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부평생교육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화구연동아리 회원들이 <흉내쟁이 도깨비>라는 동화를 아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각색하여 우리나라 도깨비의 생김새와 특징을 이해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통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다양한 등장인물과 인형,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전래인형극을 60분 분량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김종신 원장은 “책과 문화 공연에 관심은 많지만 지역적으로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부지역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통해 인문소양을 더욱 증진시키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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