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승재(德勝才)’에 기반한 무용 인재 발굴
▲ 전국 초·중학생 무용경연대회 모습 (사진제공 : 충남예술고등학교) |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심상희)는 6일 학교강당에서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용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갈고 닦은 전국의 초·중학생 190명이 1부 초등부문, 2부 중등부문으로 무대를 채웠다.
코로나19라는 큰 변수에도 불구하고 입실 시간과 경연 시간을 부문별로 세분화하고, 모든 참가자와 학부모가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무사히 경연을 마쳤다.
1997년에 개교한 충남예고는 정기적인 연주활동과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매년 대학입시에서도 수도권의 우수한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성과를 올려 충남 예술교육의 장래를 밝게 하고 있다.
심상희 교장은 “충남예고의 학생들은 내일의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서 ‘덕승재(德勝才)’, 즉 덕이 재주를 능가할 때 비로소 재능이 빛을 발휘한다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저마다 재능과 덕을 모두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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