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불안 등 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
▲ 김형수 교수의 자살·자해 청소년 이해 및 대응 강의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청소년진흥원) |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충남 자살률 1위, 충남 청소년 자살률 4위로 충남지역 자살률의 심각성이 대두되어 ‘청소년 자살·자해 트라우마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7월 10일(금)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학부모 및 지도자 대상으로 공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 1부에서는 진종순 센터장이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2019년 중기청소년(17~19세) 자해 및 자살실태에 대해 강의하였다.
자살의도가 없이 불쾌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에 해를 가하는 비자살적 자해가 급증함에 따른 대책방안과 위기청소년 돌봄 지침에 대해 강조하였다.
2부 김형수 교수의 자살·자해 청소년 이해 및 대응에서는 자살자해 징후 청소년 발견 시 판별방법, 호소문제에 따른 맞춤형 개입방법 등을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맞는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참가자는 “청소년 자살·자해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학교 및 가정에서 실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영의 원장은 “이번 특강이 자살 및 자해와 관련한 트라우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을 이해하는데 학부모 및 지도자들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또한 청소년들의 트라우마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트라우마 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 박영의 원장의 학부모 및 지도자들에게 당부하는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청소년진흥원) |
▲ 진종순 센터장의 자해 및 자살실태에 대한 강의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청소년진흥원) |
▲ 청소년 자살·자해 트라우마 공개특강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청소년진흥원) |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