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권자들에게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저는 천안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찬주입니다. 저는 천안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이후 지난 40년 동안 나라를 지키다가 이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흔히들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40년 동안 천안을 떠나 있었지만 천안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있었고 오히려 천안에 사시던 분보다 훨씬 더 큰 애향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천안의 발전, 또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 출마의 변
대한민국은 국가정체성에 중요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라는 헌법적 가치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 때문에 국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교는 고립되고 안보는 무너지고 경제는 파탄이 났습니다.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고립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이 기울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사명감으로 저는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당선되면 이루고 싶은 대표적인 공약은
국회의원은 지역 일꾼을 뽑는 것이지만 나아가서 지역을 대표해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저의 공약은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나라를 위하여, 또 하나는 천안을 위하여입니다. 나라를 위해 제가 이루고자 하는 공약은 저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특한 공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이 공약을 정리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천안을 위하여는 어느 한 국회의원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욕심을 버리고, 앞으로 천안시장 후보와 갑을병 후보가 함께 모여서 공약을 정리해 실현가능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그 위에 새로운 관점의 여러 공약들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약은 제가 현역시절에 휴가나온 장병들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면 휴가기간을 하루 더 주는 제도를 제가 창안해 시행했습니다. 그 후 택시기사들을 만나면 그 때 그 제도를 시행해줘서 지역경제에 엄청난 도움이 됐다고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여러 공약들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자 합니다. 제가 선거전략상 지금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 없고 대표적인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린다면, 전역하는 장병들이 전역후 6개월 정도 취업과 학업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천안지역에 제2의 국방과학연구소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만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공약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십시오.
4.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지난 수개월 동안 다양한 계층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지역현안과 여론, 민심 등을 파악해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시민들이 저에 대해서 기대하고 계시고 또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적폐청산의 미명하에 희생자가 되었지만 그것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특히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저를 이구동성으로 지지해주셨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성분들도 저에 대해 굉장히 큰 호감과 기대를 갖고 계시고, 또 모처럼 천안에 인물이 났으니 밀어주자 기대해보자는 여론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러한 우리 천안 시민들의 기대와 갈증에 제가 충분히 보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용부 기자 cm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