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슬땀 연습으로 울린 소녀들의 금빛 합주
▲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참여 연주 모습 (사진제공 : 태안여자중학교) |
▲ 목련소리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 모습 (사진제공 : 태안여자중학교) |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 목련소리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1일 춘천에서 열린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부 20개, 중등부 31개, 고등부 27개팀 등 모두 78개팀의 관악부가 참여하고 초청연주 3팀으로 총 5000여 명의 음악도인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에서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9월부터 조직되어 운영됐으며 짧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이주희 음악교사의 지휘 아래 ‘The Seventh Night of July외 1곡 ’을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아침,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꾸준히 연습했고 여름음악캠프를 통해 실력을 쌓았다.
지난 학기말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태안여자중학교 학생은 “그동안 선생님, 친구들과 틈틈이 연습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희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명품 관악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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