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8월 31일~9월 1일. 오후 2시, 5시 공연
▲ 청소년 연극 ‘우리동네 사람들’ 포스터 (사진제공 : 시네라마 아트센터) |
시네라마 아트센터(대표 최력환)가 제작하고, 시네라마연기학원이 주관하여 복자여고 앞에 위치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8월 31일(토) ~ 9월 1일(일) 오후 2시, 5시에 공연을 한다.
미래의 배우를 꿈꾸며 배우훈련을 하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연극 ‘우리동네 사람들’을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한다고 한다.
연극 ‘우리동네 사람들’은 작가 장진의 ‘서툰 사람들’이 원작으로, 각색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삶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 여름밤, 어설픈 도둑 장덕배가 혼자 살고 있는 유화이의 원룸에 들어온다. 도둑질이 미안한 인간적인 도둑 장덕배, 훔쳐간 물건이 없어 미안한 유화이의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과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네 사람들의 진실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최력환 대표는 “연극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청소년들에게는 예술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고, 시민들에게는 쌓인 스트레스를 깨끗이 정화시켜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연극 ‘우리동네 사람들’은 충청도 최초의 연기전문 교육기관인 시네라마연기학원의 25회 정기공연 무대로 지역의 청소년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연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관람이 가능한 연극이고, 무료 공연인 관계로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와 예약은 아트센터소극장(568~0233)으로 하면 된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