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학점제를 위한 교사수급, 시설보완 등 선결과제 해결 필요
▲ 고교학점제 이해 위한 연찬회 모습 (사진제공 : 충남고등학교장회) |
▲ 연찬회 후 단체촬영 모습 (사진제공 : 충남고등학교장회) |
충남고등학교장회(회장 천안오성고 교장 조영종)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내 봉사홀에서 충남도내 고등학교 교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 앞서 조영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교학점제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교사수급이나 시설부족문제 등 선결되어야할 과제가 많아 보인다”며, “2025년 전면실시를 위해서는 현장의 여건을 파악하고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의 이광우 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충남지역 고등학교 교장들에게 고교학점제와 학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센터장은 “교사 1인당 담당해야할 과목수는 다소 늘어나겠지만, 학생의 교과 선택 역량의 제고로 진로진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의 행후 전망에 대하여는 플랜 B(다른 계획)는 없다”는 말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현 정부의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교육부는 2022년부터 부분시행을 시작으로 2025년에 모든 고등학교에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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