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100세를 위한 작은 공간
하루에도 수십개의 매체를 통해 홍수처럼 넘쳐나는 건강정보 속에서 현대인들은 허우적거리고 있다. 어느 매체에서 무엇이 좋다 하면 시장과 마트에서 그 제품은 통째로 사라지고 없어지는 현실이 반복된다.
이전 어려웠던 시절에는 먹지 못해 병에 걸렸다면, 이젠 병을 낫기위해 너무도 많은 것들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들이다.
우리 신체를 팔상체질로 분류하고 각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 체질별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배우고 익혀서 나 자신을 비롯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건강한 100세를 추구하는 푸드체질관리사 교육원을 소개한다.
천안 쌍용동에 작지만 깔끔한 이화푸드체질관리사 교육원을 설립한 전서희 원장은 인간의 모든 질병은 인체의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 중심에는 우리 식탁의 음식과 식습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알고는 있지만 그 정확한 실천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에 너무 익숙한 상태에서 과연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자신에게 보약이 되는지 독약이 되는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본래는 피부관리를 천직으로 만족하면서 생활해오던 전원장은 피부를 공부하고 경락을 공부하다보니 인체의 소통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100세 건강을 가로막는 많은 질병을 예방·퇴치하려면 나 자신의 체질 분류, 내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 체질별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배우고 익혀 내 생활에 접목시켜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
전서희 원장은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원광디지탈대학교에서 한방건강학을 전공한 후 지금은 중국 절강대학교 석사과정 입학을 준비하면서 학회 세미나 참석과 교육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다.
푸드체질관리사 교육원에서는 우리 신체를 팔상체질로 분류하고, 각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 그리고 체질별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교육과정 내용으로 주 1회 2시간씩 3개월(총 12회)로 교육하고 있으며, 과정 수료 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허가 푸드체질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푸드체질관리사로서 프리랜서와 상담사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가정주부가 과정을 수료했을 시에는 소중한 내 가족들에게 각각 체질에 맞는 음식과 식습관을 마련해줌으로써 가족들의 100세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고 전서희 원장은 강조한다.
끝으로 쌍용동 이화푸드체질관리사 교육원은 경락을 다스리는 관리와 혀의 상태를 보고 질환을 판단하는 설진, 수진을 병행한 진단법, 체질관리를 접목한 건강관리를 해드릴 것을 약속하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체질에 관심있는 많은 천안시민들의 관련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나경화 기자 nakh67@naver.com